오늘의 기도
차 한잔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하소서
한국소금
2019. 3. 23. 15:23
차 한잔 속에 계신 예수: 마태복음 25:31-46
주님, 우리 눈을 열어주시어
형제자매들 안에서 당신을 보게 하소서.
주님, 우리 가슴을 열어주시어
당신이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게 하소서.
갈 곳이 없어 길에서 노숙하고 있는 노숙자들,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어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인들,
자식에게 줄 먹을 거리를 마련하다 감옥에 가 있는 사람들,
직장에서 떨려나 거리를 헤매고 있는 사람들,
이들에게 우리의 마음을 쏟게 하소서.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당신에게 한 것이라 하신 주님,
우리가 베푸는 지극히 작은 사랑이 주님에게 하는 것임을 믿고
이들에게 우리 마음을 쏟도록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소서.
심판대에 서지 않기 위해서라기 보다
주님의 마음을 읽고
이에 응답하는 자세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하게 하소서.
우리가 베푸는 차 한 잔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