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얻었습니다. :룻기 2장 2-23
이방인 여인 룻을 들어서 다윗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메시야의 근원으로 삼으신 하나님,
이방인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끌어내신 하나님,
오늘 이 한국 땅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을 보면서
우리의 배타적이고 완악한 모습을 회개합니다.
보아스를 통해 나그네 사랑이 어떤 것이지 돌아보게 하시고
국제결혼한 사람들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신 하나님,
우리가 국제결혼으로 이 땅에서 살고 있는 이주여성들을
내 백성으로 알고 잘 대할 수 있게 이끌어주소서.
룻이 나오미에게 하듯이,
나오미가 룻을 딸처럼 대하듯이 자매애가 넘치게 하시고
보아스가 룻에게 한 것처럼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의무를 다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룻과 보아스의 결혼이 구원역사의 뿌리가 되었듯이
결혼이주여성이
이 땅에 구원을 가져오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하소서.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이들을
한 사람으로, 한 여성으로 존중하고
이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서로 어울려 사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게 하소서.
룻이 “어머니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고,
어머니의 민족이 내 민족입니다.”하고 고백했듯이
이들을 품는 우리의 사랑을 통해서
‘당신들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고,
당신들의 백성이 내 백성입니다.“하고 고백하는
은총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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