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밥상: 창세기 1:29-30, 출애굽기 16:13-20
하나님, 우리의 밥으로 오신 하나님
밥은 하늘임을 믿고 고백합니다.
하늘을 혼자 못가지듯이,
밥은 혼자가 아니라 나누어먹어야 함을 압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우리 배만을 채우기에 급급합니다.
우리가 배불리먹는 동안 세상엔
아직 굶주리는 이웃이 있음을 잠시도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배불리 먹는 것은
다른 사람의 먹거리를 빼앗아먹는 것임을 깨닫게 하소서.
이 세상에 굶주리는 사람이 있는 것은
먹을 것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누지 않기 때문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우리가 음식쓰레기를 버리는 동안,
다른 한 켠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고 있습니다.
이런 악의 세계에서 나눔으로 우리가 구원받게 하소서.
돈을 벌기 위해 먹을 것에 장난치는 사람들이 없게 하소서.
우리의 밥상이 생명밥상이 되게 하겠습니다.
화학비료, 농약으로 죽음의 밥상이 된 우리 밥상을
생명밥상으로 거듭나게 하겠습니다.
밥상을 하늘 모시듯 정성껏 대하겠습니다.
생명을 말로 하지 않고
밥상으로 실천하는 우리가 되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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