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하나님의 것: 레위기 25장 1-22
바람 속에 당신의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이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많은 자식들 가운에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내게 당신의 지혜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물건들을 내 손이 존중하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예민하게 하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나 또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취 둔 교훈들을 나 또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 자매들 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속에 감취진 참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나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도록 하소서.
-수우족 인디언 기도문(노란 종달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