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기도

지붕을 뚫겠습니다

한국소금 2019. 3. 23. 16:04

 

 지붕을 뚫는 사람들: 마가복음 21~11, 누가복음 517~26

 

약한 이들을 들어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고통받는 이들의 친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상처받은 이들의 친구가 되길 희망합니다.

잃어버린 행복 때문에 슬픔에 잠긴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짓밟히고 굴욕당한 채,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고통 속에서 괴로워하는 이들의 애통함을 돌아보며,

함께 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평화의 하나님,

우리는 폭력과 차별이 없는 평화의 세상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세상, 여성과 아이들,

힘없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세상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러한 세상을 만드는 일이 어렵다고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길이 없으면 길을 내고, 문이 없으면 문을 내고,

문이 막히면 지붕을 뚫어 새로운 길을 만들겠습니다.

우리가 걷는 그 길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길이 되게 하겠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서로서로 친구가 되어 지붕을 뚫겠습니다.

용기를 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하신 주님의 말씀에 힘입어

바라는 것을 위해 지붕을 뚫는 믿음의 길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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