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으로 보내는 삶 한국염 크리스마스를 기쁘게 보내셨는지요? 우리는 어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오늘 2021년 마지막 주일을 맞았다. 크리스마스 다음 날이니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를 해야 하는 때인데도 마지막 주일을 맞습니다. 네 밤을 자면 이해가 가고 2022년이 온다. 한해의 마지막 주일을 보내면서 청암교회 교우들의 느낌은 어떤가? 지난 일 년은 내 개인적으로 한편으로는 어려운 한해였고, 다른 편으로는 하루하루를 맞는 것에 감사한 한해였다. 매일 새 날을 맞으면서 오늘 하루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누구를 보살피며 살아가는 하루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저녁에는 하루를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며 성서를 수면제처럼 읽으며 잠이 들곤 하였다. 이렇게 나날을 보내다가 12월에 접어들어 바울서신을 읽기 시작했고, ..